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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헤메다 겨우 천안문 광장 근처까지 왔으나, 지금은 개방시간이 끝났다고 한다.
무슨 광장이 그런게 있어?!?!
천안문 광장은 저녁 몇 신가가 지나면 출입이 통제된다고 한다. ㅡ,.ㅡ
몰래 들어가볼까 생각도 했으나, 군인들이 총을 들고 통제를 한다.
그깟 천안문 광장에 목숨을 걸 필요도 없거니와~ 언젠가 다시 한 번 와볼 심산으로 그냥 먼발치서 사진만 한 장 찍었다.
길건너서 본 천안문 광장…이때가 9시 조금 못되었을 시간인데, 눈씻고 찾아봐도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광장은 포기하고…삥~~~돌아가 천안문 앞에까지만 가봤다. 인증샷 한장 밖아 주시고~
천안문 입구를 애뗘 보이는 군인 한 명이 쓸쓸히 지키고 있다.
매표소 안 쪽은 유명한 자금성이다.
우리나라의 유명한 궁 옆에는 늘 돌담길이 존재하듯, 이곳에서도 자금성을 따라 돌담길 비스무리하게 조성이 되어 있다. 고풍스러운 느낌은 한국만 못한 것 같지만, 벤치와 가로등이 나름 구성있게 늘어서 있다. 돌담길을 따라서 왕푸징까지 걸어가고 있는데 거리가 만만치 않다. 역시 중국…
이제 시간은 10가 조금 못되었을 뿐이지만, 시내는 믿을 수 없이 한적하다. 북경에는 밤문화가 없다던데, 빈말이 아니었나 보다. 혹시 통금이라도 있는 건 아닌지 잠시 의심해 봤다. ㅋㅋ
한참을 걸어서야 왕푸징에 도착했다. 너무 지쳐서 시내사진찍는 걸 깜빡하긴 했지만, 거리가 너무 텅~ 비어서 사실 이곳이 북경시내에 최고 번화가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았다.
원래 가려고 했던 전취덕은 당연히 닫은지 오래…아직 영업중인 식당이 없을까 두리번 대다가 한 곳을 찾아서 들어왔다.
위 사진은 그 곳에서 먹은 베이징 카오야(오리구이) ㅋㅋ 맛은 있었으나 양이 좀…
담번에는 낮에 좀 돌아다녀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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