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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에서 첫 번째 맞는 주말이 돌아왔다.ㅋㅋㅋ 뭔가 좀 설레려고 하다가…
결국은 또 출근했다 ㅠ.ㅠ 주말 출근에 야근까지 했다
된장…그래도 이대로 호텔로 돌아갈 수는 없다…어딘가 중국스러운 곳으로!
함께 나와있는 분을 꼬셔서 천안문의 야경을 보러 가자 했다.
조금 늦은 시간이지만, 시내구경도 좀 하고, 저녁으로 베이징 덕을 먹기로 하고 호텔을 나섰다.
가장 가까운 왕징시 역으로 가서 전철을 탔다. 북경 전철…뭐 별다를 건 없고
우리나라 전철보다 좀 작다. 아니…많이 작다 ㅡ,.ㅡ
땅덩이도 넓은 나라에서 왜 이리도 좁은 전철을 쓰고 있는지 의문스럽다.
드디어 첸먼(전문)역에 도착! 역시 관광의 중심지역이라 그런지 야경이 좀 볼만하다
정양문. 이 정양문이 역 이름의 전문인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유적지치고는 너무 새 건물 같은데… 하단부의 아치 사이로 뭔가 아롱한 불빛이 보인다.
불빛에 이끌려 좀더 가까이 다가가니 다리 너머로 뭔가 또 다른 세상이 펼쳐 질 듯한
분위기다. 저기로…저기로 가보고 싶은데…가는 길을 못찾고 한동안 헤맨다 ㅋㅋ
정양문을 빙~돌아서 드디어 도탁했다. 첸먼따제. 전문대로 뭐 이런건가…
아무튼 이 지역 상가 전체는 정부에서 관할한다고 한다. 9시가 넘으면 출입을
통제하는 듯 하다. 뭔가 전통적인 분위기 인데 사실 그냥 일반적인 쇼핑몰, 식당
일색이다.
중국의 스타벅스! 야~ 반갑네…일단 커피한잔 때려주고!
특별히 볼 것도 살 것도 없지만, 왠지 밤 분위기가 좋은 거리이다.
전통적인 듯 보이는 거리 사이로 트램이 지나다닌다. 중국도 꽤나 정리가
되어가고 있고나…생각하는 순간….
대로변 건물의 바로 뒷 편으로 넘어가는 순간 이런 풍경이 펼쳐진다.
건물 하나를 경계로 2009년도와 1970년대가 만나는 듯한 느낌이다.
골목 한 귀퉁이에서는 요렇게 생긴 꼬치들을 판다. TV에서 많이 본듯한 음식이나,
가까이 가서 보니 그닥 먹고싶은 생각이 들진 않는 구만.
천안문을 찾겠다고 첸먼따제 반대편 끝에서 한참을 헤매다가…결국은 역에서 반대편 게이트로 나왔다는 것을 깨달았다 ㅡ,.ㅡ 바부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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