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쭝국엔 짜장면이 없다구우~?
어떤 구라쟁이가!!!!
북경 시내에 100년도 넘은 짜장면 집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가 봤다.
아~ 여기 식으로는 “쫘장 미엔~” 이라고 해야 되나…
비교적 큰 길가에 나와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위치는 홍교시장 대각선 맞은편인데, 육교를 건너자 마자 육교 아래로 바로 보이는 식당이 바로 짜장면 대왕이다.
실내는 전형적인 중국 식당.
비교적 깔끔하고, 영어메뉴도 있어서 편했다 ^^
중국에 오면, 영어메뉴를 사랑하게 된다 ㅠ.ㅠ
드뎌 나온 짜장면. 메뉴에서 본 그림에는 몇 가지 야채들이 다 따로따로 담겨져 있었는데
한 그릇에 모두 다 담겨서 나온다.
좀 느끼할 수 도 있겠다 싶어서 화이트 와인을 함께 시켰는데, 알고 보니 빼갈이다 ㅡ,.ㅡ
50도는 되는 듯
덜렁 짜장면 한 그릇 먹기 뭐해서 춘권을 한 접시 시켰다. 노릇~노릇 먹음직스럽게도 생겼구먼!
짜장이 조금 적은 듯 했으나, 비벼놓고 고니 제법 짜세가 나온다. ㅋ
맛은 나쁘진 않은데, 한국식에 비해서 단맛이 좀 덜하다. 기름기도 좀 덜 한듯!
춘권은 굳! 이에요 ^^ 숙주가 듬~뿍 들어간 한국식 만두를 바삭하게 튀긴듯한 느낌
배불리 먹고 나오는데 요런 할아버지가 서있어서 깜딱 먹었다 ㅡ,.ㅡ
인증샷 찍어 드리고~
다시 육교를 건너다가 서서히 저물어가는 노을이 멋져 보여서 셔터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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