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le/White]Los Vascos 2009
신길동 막내회센타 모임에 들고 갔던 로스 바스코스 2009 사실 알던 와인은 아니고, 셀러에 미리 사둔 화이트가 없어서 급하게 홍대에서 구입해서 갔다. 해산물에는 샤도네보다 쇼블랑을 더 즐기는 편이고, 남미쪽 화이트는 더더욱 취향이 아닌데, 샾 지기가 강력하게 추천을 하는데다, 맨 위에 LAFITE라는 레이블보고 약간의 신뢰감을 싣고 구매. 맛은 꽤 만족스러웠다. 2만원 전 후반 대에 이정도 quality의 화이트를 마시긴 쉽지 않을 듯. 덕분에 올 겨울에 좀 더 많은 화이트를 마시고 싶다는 욕구에 휩싸였으나, 처지가 처지인 지라…ㅠ.ㅠ
Food & wine/New-world wines
2011. 12. 28. 17:52
베이징에서 만난 중국와인들
가끔 지인들이 중국을 다녀오면, 중국산 와인을 한 두병 사오곤 했다. 맛은 더할 나위 없이 끔찍했지만, 그때마다 중국에서도 뭔가 와인다운 와인을 빚으려는 시도는 있구나 하고 생각했었다. 최소한 포도+소주+설탕범벅의 한국식 포도향 과실주 보다는 낫다는 생각 ^^;; 물론 요즘엔 국내에서도 꽤 훌륭한 시도들이 이루어 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무튼, 실제로 중국에 와서 마셔본 현지 와인은 나의 기대치를 훨~씬 상회하는 퀄리티를 가지고 있었다. 그 중 한 두 가지는 가격을 고려했을 때 너무 훌륭해서 한국으로 가져갈 것 2~3병을 따로 챙겨놓기도 했다 로컬 품종으로 만드는 와인도 있고, 카베르네 쇼비뇽이나 멜럿 등 수입품종을 들여와서 빚은 와인도 있다. 맛으로 따지자면, 수입품종이 그래도 좀 나은 듯 했다..
Food & wine/New-world wines
2010. 1. 22.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