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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오랜만인지는 기억이 잘나지 않지만...
전주는 인생 3회차 정도인듯.
한옥마을도 많이 바뀌고 깔끔해진듯하다.
개성없는 먹거리가 다소 아쉬웠지만...
가족들과 골목골목을 거닐며 나름의 여유를 즐겼고...
전주가 처음인 두 딸들을 위해 대표메뉴 두가지는
꼭 먹고 가리라 출발 전부터 다짐하고 왔다.
한국관 본점.
사진 순으로
육회비빔밥(나), 비빔밥(와이프), 돌솥비빔밥(큰딸)
전주사람들은 비빔밥은 굳이 안사먹는 다던데...
난 맛있었다. 대만족.
찬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잘지어진 밥과 딱맞는 온도가 좋았다.
애견동반이 가능한 점은 +@
재방문의사도 충분히!
현대옥 본점.
얼큰콩나물 국밥.
사진을 더 찍었어야 했는데,
배가 너무 고파서 잊었다...
전주에 콩나물국밥집이 그리 많던데,
꽤나 긴 웨이팅라인이 있다.
기본적으로 얼큰한 스타일이고,
맑은 국물을 시켜도 어느정도 매운맛이 있다.
어린아이와 동석해야 하는 가족에겐 비추.
어잿밤 한잔 하신 아재그룹에겐 강추!
전병이나 아귀살 튀김 등
사이드메뉴가 의외로 풍부했다.
저녁손님을 모객하기 위한 전략인듯.
주차장이 크고, 중심지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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